유아인 공개사과 출연작 넷플릭스 영화 승부, 종말의 바보 잠재적 연기 및 보류 확정

마약류 불법 투약혐의로 어제(27일) 경찰 조사를 받았던 유아인의 출연작이었던 넷플릭스 영화 승부와 종말의 바보가 결국 연기됐다고 합니다. 예정된 일이었기 때문에 놀라운 소식은 아니지만, 기다렸던 시청자들에게는 아쉬움이 큰 건 사실이겠는데요. 대략적인 내용 한번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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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경찰 조사 후 공개사과

마약투약혐의로 12시간 경찰조사를 마친 유아인은 취재진들 앞에서 공개사과를 했습니다.

27일 9시 20분에 경찰에 출석할 때는 취재진의 질문에 응하지 않고 청사에 출석했지만

경찰 조사를 마친 9시 15분쯤에는 취재진 앞에서는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큰 실망을 그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며 이번 논란에 대해 처음 입을 열었습니다.

또한 유아인은 "개인적으로 이런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자기 합리화 속에서 잘못된 늪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며 "이런 순간들을 통해 그동안 제가 살아보지 못한 진정 더 건강한 순간들을 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궤변? 혹은 불안한 심리 상태?

이를 접한 사람들은 어리둥절한 반응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사회적으로 금기시한 마약류 불법 투입한 혐의로 조사를 받는 상황인 만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건 분명한 사실임에도 개인적인 일탈로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자기 합리화에 빠졌다는 변명 아닌 변명은 납득하기 힘들다는 반응입니다. 50일 만에 모습을 드러내서 고작 한다는 소리가 변명과 궤변뿐이었다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내용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sns에서도 보여줬듯이 워낙 말투가 장황하고 조리 있던 그였기에 장시간 조사에 그간 맘고생이 심해서 이전에 비해 수척해진 모습등을 보면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인데 조리 있게 말하는 게 비정상이 아니겠냐며 어느 정도 받아들이고 이해해줘야 한다는 반응들도 적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잠정 보류된 승부와 종말의 바보

예상했다시피 두 작품은 결국 공개잠정 보류된 상태입니다.

어제 넷플릭스는 제작진들과 논의끝에 두 작품을 잠정 연기 및 보류하기로 발표를 했는데요. 두 작품 다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었던 만큼 아쉬움도 크네요.

두 작품 모두 촬영이 마친 상태라서 피해도 클 것으로 예상되고, 같이 출연했던 배우들도 피해를 받는 등 여러모로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나마 종말의 바보는 안은진이 메인으로 나오다 시피하는 작품이다 보니 유아인 비중이 크지 않은 정도라서 스토리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 편집해서 공개를 하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하니, 조금 늦더라도 공개가 될 여지는 있다고 합니다.

주연 배우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이 작품만 바라보고 열정을 쏟았던 감독과 제작진, 그리고 조연배우들은 같이 출연했다는 이유로 모든 피해를 감수해야만 하는 상황이 참 안타깝습니다.

매번 그렇듯이 지금 현대사회에서 연예인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큰 만큼 그들도 사생활이나 행실에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인 하나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이 몇 명이고 어떤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는 걸 생각을 했다면, 이런 일을 벌이지는 않았을 건데 무책임해 보이기도 하고 더군다나 자기 합리화에 빠져 마약을 하는 게 누구에게도 피해를 입히지 않았다는 변명은 비겁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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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라는 직업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직업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만큼 사생활과 그들의 언행이 노출되는 빈도가 높을 수 밖에 없기에 주의를 요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사건이 터지고 있습니다.

언제는 안그랬냐고 할 수 있겠지만, 예전에 비해서 점점 사건의 규모와 종류도 커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그냥 사람들의 가십거리로 지나치기에는 그들이 끼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이죠.

이번 유아인 마약투약도 사회적으로만 물의를 일으킨 게 아닌, 그가 출연했던 작품과 배우들, 그리고 제작진들에게 피해를 입혔을 정도니 조금 더 책임감을 가졌으면 한다는 거죠.

이러한 문제들을 가볍게 여기고 넘어가면 앞으로는 점점 더 걷잡을 수 없는 사건들이 터질 것이고 지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은 당연한 얘기일 테니까 연예인이나 공인들이 제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행동들은 자제해 줘서 앞으로는 이런 기사를 접하면서 씁쓸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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