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가로 좋은 곡 - 사랑이라 하자 (김범수)

로코베리의 축가. 사랑이라 하자(PROD. 로코베리) - 김범수

 

아마 이 곡은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실 거라 생각해요.

김범수의 정규앨범에 수록된 곡은 아니고, 싱글로 발매된 곡으로 로코와 베리가 본인들의 결혼식 축가로 만든 곡을 김범수가 직접 결혼식에 불러줬던 곡입니다.

로코베리는 로코(오지연)와 베리(코난, 안영민)로 이루어진 2인조 그룹으로 노래보다는 작곡으로 유명해졌어요. 대표곡으로는 도깨비 OST였던 에일리가 부른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태양의 후예 OST인 윤미래가 부른 ALWAYS, 이석훈의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와 사랑하지 말아요, 그리고 MSG워너비의 난 너를 사랑해 등이 있습니다.

특히 안영민은 과거 SG워니비와 씨야, V.O.S등 다수의 가수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로,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가요제 당시 전진과 이정현의 작곡가로 참여했던 이력도 있습니다.

본인들의 축가인 만큼 앨범 커버의 주인공도 로코의 단독 사진이고 가사의 내용도 둘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가사로 두 사람에게 특별한 곡이기도 하지만, 많은 예비부부들의 행복한 앞날을 축복하는 곡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저도 사촌 동생 결혼식에 축가로 불러줬던 곡으로 고음의 노래가 아니라 축가로서도 좋은 곡이고 연인끼리 듣기에도 좋은 곡입니다.(고음이 없다고 했지 쉬운 곡이라곤 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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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 하자(PROD. 로코베리) - 김범수

 

 

 

나 너에게 오늘은 말하고 싶어

수많은 단어 중에 사랑이라는 그 말

수천 개의 별빛 밤하늘 그 아래

우리 사랑이 빛나잖아

처음이자 또 마지막 사람이 되어줄래

 

나의 사랑 its you

그래 너야 its you

너의 앞에 피어난 꽃처럼 영원히

시들지 않게 사랑이란 물을 줄게

전부인 너에게 운명인 너에게 하고픈 말

널 사랑해

 

우리의 이름은 사랑이라 하자

매일 잊지 않도록

사랑을 말하도록

기억하니 우리 처음 만난 그날

머릿속에 종소리가 울렸네

처음이자 또 마지막 사람이 되어줄래

 

나의 사랑 its you

그래 너야 its you

너의 앞에 피어난 꽃처럼 영원히

시들지 않게 사랑이란 물을 줄게

전부인 너에게 운명인 너에게 하고픈 말

널 사랑해

 

내 앞에 있는 네게

이렇게 노래하고 파

영원토록 서로를 바라봐 주기로 해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니까

 

love is.